와일드 번치(The Wild Bunch, 1969)

군복으로 위장한 파이크 비숍 일당은 텍사스 서부 변방의 철도 사무소의 은을 털러 오지만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철도 임원은 예전 파이크의 동료였던 손튼을 매복시켜놓고 있었고, 이들은 총격전 끝에 은이 들어있을 것 같은 자루를 가지고 도망치지만 그 안에는 쇠덩이만 가득하다. […]

발지 대전투(Battle Of The Bulge, 1965)

1944년 겨울, 2차대전의 승리를 눈앞에 둔 연합군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들떠 있는 가운데, 전차전의 명수 헤슬러 대령이 지휘하는 독일 전차부대가 기습공격을 개시한다. 독일군 특수부대의 파괴활동으로 통신망은 두절되고, 신형 티거 전차는 미군 전차를 압도하면서 파죽지세로 진격해 나간다. 그러나 미군은 독일군이 물량부족에 시달린다는 […]

배드 데이 블랙 록(Bad Day At Black Rock, 1955)

4년동안 기차가 한번도 서지 않았던 마을에 한 남자가 도착한다. 한쪽 팔은 주머니에 감춘 채, 어떤 사람을 찾는 존 맥크레디(스펜서 트레이시). 그는 2차세계대전에 참전한 용사로 팔 하나를 잃은 잃은 외팔이다. 스미스(로버트 라이언)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그런 맥크레디를 더욱 두려워하고 경계하고 맥크레디의 […]

운명의 박차(The Naked Spur, 1953)

하워드 켐프(제임스 스튜어트)는 남북전쟁 당시 아내가 그를 배반하고 앗아간 농장을 되찾을 돈을 마련하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나이 많은 시굴자 제시(밀러드 미첼)와 탈영한 장교 앤더슨(랠프 미커)을 만난다. 마침내 켐프는 살인자 밴더그로트(로버트 라이언)와 그의 연인 리나 패치(자넷 리)을 붙잡는 […]

어둠 속에서(On Dangerous Ground, 1952)

뉴욕 시경 윌슨 형사는 말보다는 주먹을 앞세우는 숱한 범죄자들이 벌벌 떠는 공포의 대상이다. 시골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조사하러 간 윌슨은 복수심과 적의로 살기가 도는 피살자의 아버지, 세상을 너무나 따스하게 보는 살인자의 누이동생, 착란 상태에서 절벽 아래로 투신해 죽는 살인자들을 보면서 […]

십자포화(Crossfire, 1947)

수사관인 핀라이(로버트 영)는 조셉 사무엘(키스 레빈)의 잔인한 죽음과 관련된 증거를 그의 집에서 몇가지 발견한다. 죽던 그날 밤 호텔 바에서 함께 있었던 사무엘의 여자친구와 제대군인들이 속한 단체속에 범인이 있을거라고 짐작한다. 하지만 하사관 킬라이(로버트 미첨)는 사건을 다른시각으로 바라본다. 바로 사무엘의 친구 미치(조지 […]